조던 스피스, 와이어투와이어로 디오픈 제패..메이저 3승
조던 스피스[뉴스엔 주미희 기자]
조던 스피스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디 오픈을 제패했다.
조던 스피스(24 미국)는 7월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7,1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146회 디 오픈'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5개를 엮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2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스피스는 올 시즌 세 번째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2015년 '마스터스'와 'US 오픈'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른 뒤 약 2년 만에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추가했다.
스피스는 오는 8월 'PGA 챔피언십'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노릴 수 있다.
또 오는 27일 만 24세가 되는 스피스는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디 오픈을 제패한 챔피언이 됐다.
재미교포 김찬은 최종 합계 3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한국 선수 중에선 강성훈과 장이근이 3오버파, 공동 4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경태, 송영한은 최종 6오버파 62위에 자리했다.(사진=조던 스피스)
뉴스엔 주미희 jmh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