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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01 일반적 찌맞춤의 4가지 유형 (퍼옴)

1.전통(표준) 찌맞춤


봉돌만 달고 수면에 일치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찌맞춤법이다.

찌에 봉돌만 달고 조금씩 봉돌을 깎아서 찌톱이 수면에

일치하게 맞춘다. 이렇게 맞춘 찌는 실제 낚시터에서 사용할 때는

찌톱을 수면 위로 반마디 정도 내놓는다.

이렇게 하면 봉돌과 바늘이 모두 바닥에 닿는 가장 안정된

형태를 보인다.

일반 저수지낚시에서 토종붕어를 대상으로 할 때 가장 널리

쓰이는 찌맞춤법이다. 떡밥은 물론 새우나 지렁이, 참붕어 등의

생미끼 낚시에도 효과적이다.


2. 영점 찌맞춤


케미꽂이 아래 찌톱과 일치

찌에 봉돌은 물론, 바늘과 케미꽂이 고무를 달고 케미꽂이 고무

바로 아래 찌톱 부분이 수면과 일치하게 맞춘다.

케미꽂이 고무에 가해지는 표면장력까지 최소화하겠다는 뜻의 찌맞춤으로,

수면과 일치하는 찌톱 부분은 케미꽂이 고무 아래 5mm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정확하게 5mm를 맞출 필요는 없다.

양어장낚시터의 수입붕어를 대상어로 할 때 가장 널리 사용된다.

또 수온이 낮을 때나 붕어의 활성도가 떨어져 있을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그러나 대류현상이 심한 저수지나 흐르는 물, 바닥에 말풀수초 등의

장애물이 있을 때는 곤란하다. 또 새우나 참붕어 등

생미끼낚시는 힘들다.


3. 마이너스 찌맞춤


지톱이 수면 위로 다 나오게

최근 수도권 양어장낚시터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는 찌맞춤법이다.

찌에 봉돌, 바늘 케미꽂이, 심지어 원줄까지 연결한 후 찌몸통과

찌톱의 연결부분이 수면과 일치되게 봉돌을 깎아낸다.

즉 찌톱을 수면 위로 모두 내놓고 맞추는 것으로, 떡밥의

무게만으로 가라 앉혀 미끼와 바늘만 바닥에 살짝 닿게 한다.

일종의 중층낚시 찌맞춤의 응용형이라 할 수 있는 찌맞춤법으로

떡밥이 풀리면 찌가 수면 위로 서서히 올라오기 때문에

떡밥교체시기를 알 수 있고 자연스럽게 밑밥군이 형성되기 때문에

양어장낚시에 특히 유리하다.


4. 중층낚시 찌맞춤


미끼를 달았을 때 기본 눈금

바늘과 미끼가 바닥에서 떠 있는 중층낚시는 현장에서

맞추기 쉬운 편납을 사용한다.

처음 미끼를 달지 않은 상태로 찌톱의 위에서 2/3 지점이

수면 위로 나오게 하고 두 바늘에 미끼를 단 후 그 때의

찌톱 눈금을 체크한다.

시간이 경과하고 미끼가 풀리면 찌톱이 올라오는데,

집어떡밥이 풀렸을 때와 미끼떡밥까지 풀렸을 때의 찌톱 눈금

위치가 다르다. 두바늘 모두 미끼가 와전히 풀리면 처음 미끼를

달지 않은 상태의 찌톱 눈금 위치에 수면이 일치한다.

Posted by 어니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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