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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박근혜, 공안정치 이끄는 무서운 대통령”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공안정치를 이끄는 무서운 대통령이 됐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오는 9일 출간하는 ‘1219, 끝이 시작이다’에서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저와 경쟁했던 박근혜 후보와 다른 분 같다. 그때 박 후보는 국민들의 뜻에 자신을 맞추려는 자세를 갖고 있었지만 대통령이 된 지금은 전혀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1219, 끝이 시작이다’는 문 의원이 지난 대선 과정에 대한 성찰을 통해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 나갈 것인지를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의원은 “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 강조했던 국민통합과 상생도 오히려 더 멀어졌고, 편가르기와 정치보복이 횡행한다. 정치에서 품격이 사라졌다”며 “저는 지금 박근혜 정부의 행태에서 때 이른 권력의 폭주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가 아직도 4년 넘게 긴 시간 남아 있다”며 “박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의 초심으로 되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대선 당일 상황에 대해 “오후 6시. 방송사 출구결과가 발표됐고, 승패가 판명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며 “저도 아내도 말이 없었다. 적막이 흐르는 거실엔 TV 속 개표방송 중계만 이어지고 있었고 패배는 분명한 현실로 굳어져 갔다. 고통스런 밤이었다”고 회고했다.
문 의원은 오는 9일 출간하는 ‘1219, 끝이 시작이다’에서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저와 경쟁했던 박근혜 후보와 다른 분 같다. 그때 박 후보는 국민들의 뜻에 자신을 맞추려는 자세를 갖고 있었지만 대통령이 된 지금은 전혀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1219, 끝이 시작이다’는 문 의원이 지난 대선 과정에 대한 성찰을 통해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 나갈 것인지를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의원은 “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 강조했던 국민통합과 상생도 오히려 더 멀어졌고, 편가르기와 정치보복이 횡행한다. 정치에서 품격이 사라졌다”며 “저는 지금 박근혜 정부의 행태에서 때 이른 권력의 폭주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가 아직도 4년 넘게 긴 시간 남아 있다”며 “박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의 초심으로 되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대선 당일 상황에 대해 “오후 6시. 방송사 출구결과가 발표됐고, 승패가 판명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며 “저도 아내도 말이 없었다. 적막이 흐르는 거실엔 TV 속 개표방송 중계만 이어지고 있었고 패배는 분명한 현실로 굳어져 갔다. 고통스런 밤이었다”고 회고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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