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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신경민 "이래도 '윤석열 찍어내기' 아니라 할 건가"
검찰의 감찰위 경징계 의견 묵살 파문 확산
2013-11-13 09:20:58
윤석열 여주지청장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 감찰위원회에서 '경징계'로 결론이 나려던 순간 검찰이 개입해 논의를 중단시킨 뒤 독자적으로 '중징계' 발표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 민주당이 또하나의 '윤석열 찍어내기'의 증거가 드러났다며 맹공을 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에 일부 언론에 보도도 됐지만 수사 잘 하는 검사는 찍어내기, 감찰에서 징계를 하고. 표창을 줄 검사를 징계하고요. 오히려 징계를 할 검사장은 그냥 그대로 뒀다"며 "심지어 검찰 감찰위원회에서 3:3으로 윤석열 팀장에 대해서는 경징계를 하자라고 논의를 했는데 감찰본부장이 검찰로 넘겨라 해서 중징계를 해 버린 것 아니냐"고 검찰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건 우리가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다. 어떤 분 세 분이 반대를 했고 어떤 분 세 분이 중징계를 하자고 주장한 것까지도 저희들도 알고 있다"며 "그 감찰의원들의 명예를 위해서 저희들이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그렇게 감찰위원회의 의견도 무시하고 검찰이 짜가지고 그대로 해 버리는 것, 그리고 지금 현재 검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고 윤석열 팀장이 빠지니까 국정원 직원들이 진술을 바꾸고 있다. 그래서 굉장히 이 문제가 위험한 곳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특검을 해서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8일 대검찰청 감찰위원회의 윤석열 검사 중징계 권고는 거짓으로 확인됐다"며 "감찰위원회에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고, 위원장이 경징계 의견을 내놓자, 감찰본부장이 2주뒤에 다시 논의하자고 하고 거짓 발표를 해버렸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그는 "중징계 결론이 시간표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검찰의 감찰기능마저 철저하게 무력화시키고, 꼭두각시 인형극처럼 실을 당기며 정치개입 수사를 누군가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 누가 지침을 주고, 누가 시나리오를 쓰는가, 무엇이 그리 급한가"라고 질타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에 일부 언론에 보도도 됐지만 수사 잘 하는 검사는 찍어내기, 감찰에서 징계를 하고. 표창을 줄 검사를 징계하고요. 오히려 징계를 할 검사장은 그냥 그대로 뒀다"며 "심지어 검찰 감찰위원회에서 3:3으로 윤석열 팀장에 대해서는 경징계를 하자라고 논의를 했는데 감찰본부장이 검찰로 넘겨라 해서 중징계를 해 버린 것 아니냐"고 검찰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건 우리가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다. 어떤 분 세 분이 반대를 했고 어떤 분 세 분이 중징계를 하자고 주장한 것까지도 저희들도 알고 있다"며 "그 감찰의원들의 명예를 위해서 저희들이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그렇게 감찰위원회의 의견도 무시하고 검찰이 짜가지고 그대로 해 버리는 것, 그리고 지금 현재 검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고 윤석열 팀장이 빠지니까 국정원 직원들이 진술을 바꾸고 있다. 그래서 굉장히 이 문제가 위험한 곳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특검을 해서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8일 대검찰청 감찰위원회의 윤석열 검사 중징계 권고는 거짓으로 확인됐다"며 "감찰위원회에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고, 위원장이 경징계 의견을 내놓자, 감찰본부장이 2주뒤에 다시 논의하자고 하고 거짓 발표를 해버렸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그는 "중징계 결론이 시간표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검찰의 감찰기능마저 철저하게 무력화시키고, 꼭두각시 인형극처럼 실을 당기며 정치개입 수사를 누군가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 누가 지침을 주고, 누가 시나리오를 쓰는가, 무엇이 그리 급한가"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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