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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바람빠진 재생타이어로 굴러가는 대한민국" | ||||
기사등록 일시 [2014-06-27 09:56:22] |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했다'고 말씀하신 분이 앞으로 총리직 수행을 어떻게 하실지도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제발 민심의 소리를 정확히 듣고 오기정치를 버려야 한다"며 "야당의 지적도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이제 인사청문회 타령은 그만했으면 한다"며 "다음번 청와대의 시나리오는 어느날 갑자기 대통령이 나와 '인사청문회 때문에 국정운영을 못하겠다'며 또 눈물짓는 것은 아닌지, 그런 시나리오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또 속아드려야 하는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청와대의 세월호 국조특위 자료 미제출에 대해 "자료제출을 하지 말라는 청와대 지침이 있었다고 하는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조직적인 국정조사 무력화 시도"라며 "청와대가 책임은커녕 진상규명마저 은폐하려 든다면 국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국방위의 총기난사 사건 유가족들과의 면담 결과에 대해 "유가족들은 유서메모 공개여부도 어떤 의견을 피력한 바가 없는데 유가족의 요청인양 오도되고 있다고 했다"며 "군의 투명하지 못한 사건 처리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군 당국의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다.
iinyou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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