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계광장 밝힌 ‘3만 촛불의 약속’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추모 5.17 범국민 촛불행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세월호 시민 촛불 원탁회의'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시민 5만명(경찰 추산 1만1000명)이 참여했다. 【서울=뉴시스】 |
500여 시민사회단체 세월호 추모 집회
김상근 목사 “국민 목숨 못지킨 대통령은 온전한 대통령 아냐”
“끝까지 함께할게. 꼭 밝혀낼게.”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들을 향한 3만 인파의 약속이 17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 뜨겁게 울려퍼졌다. 참여연대와 민주노총 등 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세월호 참사 대응 각계 원탁회의’가 주최한 ‘세월호 참사 추모 5.17 범국민 촛불행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만히 있지 않겠다”, “행동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열린 추모집회에는 애초 예상했던 1만명보다 3배가 많은 3만여명이 모여 청계광장 인근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추모집회 첫번째 발언자로 나선 인터넷 까페 ‘엄마의 노란손수건’ 오혜란 대표는 “우리 엄마들은 아이들의 생사가 오가는 순간에도 너무도 무지하게 기도만 하고 있었다. 이제 눈물이나 흘리는 나약한 엄마가 아니라 행동하는 엄마가 되기로 했다”며 “우리의 이름은 엄마다. 우리 아이들의 생명은 엄마가 지키겠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추모 5.17 범국민 촛불행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세월호 시민 촛불 원탁회의‘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시민 5만명(경찰 추산 1만1000명)이 참여했다. 【서울=뉴시스】 |
17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 5만명(경찰 추산 1만1000명)이 모인 가운데 ‘세월호 참사 추모 5.17 범국민 촛불행동‘이 열리고 있다. 세월호 참사 추모·진상규명 촉구를 위해 시민단체들이 모여 구성한 ‘세월호 시민 촛불 원탁회의‘가 주최한 이날 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청계광장~보신각~종로3가~을지로3가~서울광장까지 행진을 벌였다.(서울=뉴스1) |
17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추모 5.17 범국민 촛불행동‘을 마친 참가자들이 보신각 인근에서 서울광장을 향해 행진을 벌이고 있다. 세월호 참사 추모·진상규명 촉구를 위해 시민단체들이 모여 구성한 ‘세월호 시민 촛불 원탁회의‘가 주최한 이날 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청계광장~보신각~종로3가~을지로3가~서울광장까지 행진을 벌였다.(서울=뉴스1) |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청계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추모 5.17 범국민 촛불행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서울광장으로 행진하던 중 일부 시민이 대열을 벗어나 청와대로 향하자 경찰이 이를 막고 대치하고 있다. ‘세월호 시민 촛불 원탁회의‘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추최측 추산 시민 5만명, 경찰 추산 1만1000명이 참여했다. [서울=뉴시스] |
반응형
'세상 돌아가는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재인 [특별성명] (전문) (0) | 2014.05.20 |
---|---|
대통령, 당신부터 적폐입니다 (0) | 2014.05.19 |
KBS 앵커들, 제작거부 예고 (0) | 2014.05.19 |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 관한 가족대책위원회 성명서 전문 (0) | 2014.05.16 |
세월호’ 가족대책위 “박 대통령도 조사해야” (0) | 2014.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