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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9 큐큐웃픈내인생

 

 

이책을 처음 접했을때는  좀 웃기는 만화책이가 싶었다.

왜냐면 책안쪽을 보면 만화같은 캐릭터 그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느껴지는 내마음에 깊게 밀려오는 감정을 스스로 인정할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너무 딱딱하게 인생이란 뭔가? 하고 물음을 내던진 것은 더욱 아니고,

 그져 흥미를끌기위해 재미나게 써진 글도아닌, 그냥 우리가 일상에서 느낀 감정 그대로,

누구나 공감할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이며 그밑바닥엔 잔잔한 기쁨과 옅은 슬픔도 깔린 책이라 생각 된다.

특히, 개에 대한 이야기가 눈에 띄었는데  우리는 보통 강아지를 데려다 자신있게 말 잘듣는 개로 키울수 있을듯 생각하고 훈련시키지만, 거꾸로 개의 입장에서본다면 과연 인간의 생각이 옳았는지, 아니면 싫은것을 억지로 인간을 위해 강요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볼수있었다.

 

책 저자및 역자 이야기를 안할수없어 출판사 내용이 내가 어설프게 쓴것 보다 정확 할듯하여 옮깁니다.

저자 : 앨리 브로시 Allie Brosh

미국 오리건 주 벤드 시에 있는 침실에 틀어박혀 은둔자처럼 살고 있다. 2009년 그녀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과학자가 되는 것보다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인터넷에 올리는 게 낫겠어!’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끔찍한 생각이었다는 것에 셀 수 없이 많은 근거를 댈 수 있지만, 사실 그 결정부터 이성적인 게 아니었다. 미미한 시작이 이렇게 되어버렸다.
한 달 방문자가 600만~1,000만 명에 달하는 ‘Hyperbole and a Half’라는 인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의 내용을 담은 같은 제목의 책이 미국 아마존, 반즈앤노블, 라이브러리 저널, 굿리드, 애플 아이북스, 코보에서 2013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3년 ≪에드버타이징 에이지≫는 그녀를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창작자 50명 중 한 명으로 꼽았다. 그녀는 ‘가장 환상적인 말 그림’ 상과 ‘거의 성공할 것 같은’ 상을 스스로에게 수여했다.

역자 : 신지윤

서울, 시카고, 뉴욕, 다시 서울을 떠돌며 방랑자처럼 살고 있다. 이화여대에서 국어국문학과 미술사학을, 시카고예술대학SAIC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시카고에서 3년, 뉴욕에서 7년 동안 몸을 갈고 맘부림을 쳤는데도 다음에는 어느 도시에 가서 무슨 공부를 하나 공상해보며 즐거워한다. 미어캣이라는 별명이 어울리게 다크서클도 있고, 잡식이라 닥치는 대로 무슨 일이든 하는 것이 특기. 묘비명에 ‘프리랜서, 내 소원은 통일, 마켓이 넓어졌으면 좋겠거든요’라고 적어달라며 혼자서 킥킥거린다. 앨리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나의 좋은 친구다.

 

 

Posted by 어니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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