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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출판기념회 정계 인사들 총출동
ㆍ3000명 몰려 대선 출정식 방불
안희정 충남지사(48·사진)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 여야 정치인들이 총출동하면서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지난 23일 충남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그의 자서전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문재인·한명숙·정세균·양승조·신기남·박수현 의원, 권노갑 상임고문, 새누리당 김덕룡 전 원내대표, 원희룡 전 의원 등을 비롯해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도 보였다. 정치권은 안 지사가 내년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뒤 차기 대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화보] 안희정 출판기념회 찾은 정치인 누구?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전당대회인 줄 알았다. 대선 후보 출정식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권노갑 상임고문은 “안 지사에게서 1970년대 40대 기수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문재인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안 지사를 본다면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할 것”이라며 “새로운 정치의 물결, 그 선두에 안 지사가 있다”고 치켜세웠다.
안철수 의원은 “책을 받아보고 제목이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저도 삶은 맷집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평소 청춘콘서트에서 얘기한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안 지사는 책에서 “안 의원은 ‘섬마을 선생님’이 되지 말라”고 충고했다.
안 지사는 1989년 김덕룡 전 원내대표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발을 디뎠다. 김 전 원내대표는 “안 지사와 최근 출범한 ‘국민동행’이 통합 정치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연계를 시사했다. 윤여준 전 장관은 “안 지사가 젊은 나이에 숙성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하늘이 크게 쓰려고 한 것 같다”고 덕담했다.
안 지사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해 진보와 보수 양 진영에 끊임없는 시작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보수 진영은 ‘종북 좌빨’ 이야기를 그만하고, 진보 진영은 현실 과제에 좀 더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48·사진)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 여야 정치인들이 총출동하면서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지난 23일 충남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그의 자서전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문재인·한명숙·정세균·양승조·신기남·박수현 의원, 권노갑 상임고문, 새누리당 김덕룡 전 원내대표, 원희룡 전 의원 등을 비롯해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도 보였다. 정치권은 안 지사가 내년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뒤 차기 대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책을 받아보고 제목이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저도 삶은 맷집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평소 청춘콘서트에서 얘기한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안 지사는 책에서 “안 의원은 ‘섬마을 선생님’이 되지 말라”고 충고했다.
안 지사는 1989년 김덕룡 전 원내대표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발을 디뎠다. 김 전 원내대표는 “안 지사와 최근 출범한 ‘국민동행’이 통합 정치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연계를 시사했다. 윤여준 전 장관은 “안 지사가 젊은 나이에 숙성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하늘이 크게 쓰려고 한 것 같다”고 덕담했다.
안 지사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해 진보와 보수 양 진영에 끊임없는 시작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보수 진영은 ‘종북 좌빨’ 이야기를 그만하고, 진보 진영은 현실 과제에 좀 더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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